삼성전자, 전삼노 '샌드위치 연휴 파업' 불구 생산차질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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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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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에 나선 가운데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삼노는 지난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샌드위치 연휴 파업에 대해 "이 기간에는 오피스 인원들이 (교대 근무자들이 빠진) 생산라인에 지원을 나올 수 없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에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노조 파업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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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달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모여 있는 모습 사진성상영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달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모여 있는 모습 [사진=성상영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 기간 파업에 나선 가운데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조합원에게 파업 근태를 활용하는 형태로 파업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6000여명 수준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다만 이날은 광복절과 주말 사이에 끼어있어 원래 휴가를 계획한 직원이 많은 만큼 생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지난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샌드위치 연휴 파업에 대해 "이 기간에는 오피스 인원들이 (교대 근무자들이 빠진) 생산라인에 지원을 나올 수 없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에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생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노조 파업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할 계획"이라며 "노조와의 대화 재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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