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싱가폴 EASTERN GREEN사와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 농식품 해외수출 시장 다변화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이 싱가폴 EASTERN GREEN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경산시 제1의 '세일즈 맨'이 돼 세계각지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경산을 알리고 경산시의 각종 생산품들의 판촉에 나서고 있다.

경산시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5일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 사와 '경산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 EASTERN GREEN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EASTERN GREEN 사 대표, 지역농협장, 경북통상 대표,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EASTERN GREEN 사는 경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싱가포르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으며, 경산시는 고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이 싱가폴 현지에서 경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복숭아의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특히, 경산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시장에 샤인머스캣과 복숭아 및 기타 가공식품 등의 판촉 행사를 시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 수입 유통기업인 EASTERN GREEN 사와 업무 협약이 체결돼 우리 시의 좋은 농산물이 동남아 수출 관문인 싱가포르에 진출한다는 점이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세계 교역 국가인 싱가포르의 넓은 거래 망을 통해 경산의 농식품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다.
 
한편, 이번에 경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 사는 Mr. Nemoto 회장이 경영하며 연 매출 2000억 원의 기업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한국 농식품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 대형 업체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 8기 경산시장으로 취임 이래 자신의 공약 사항인 '솔선수범하는 시장, 시장이 경산시 제1의 세일즈맨이 된다'는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현재 가시적이고 주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