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코레일은 경부(서울~수원)·경인(구로~인천)·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총 29개 역, 74km)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특별전은 ‘시민의 발 50년, 도시와 도시 잇기 50년’을 주제로, 수도권전철 50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개통기념 주화, 과거 승차권 등 수도권전철 관련 유물과 강영수 철도사진작가 사진전, 철도문화단체 ‘레일플래닛’의 종이모형, 영상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최초의 전동차 1001호는 처음 개통된 1974년 8월 15일부터 2000년 12월까지 최고 속도 시속 110km로 수도권전철 1호선을 운행했다. 전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