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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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08-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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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일주일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17주 차(4월 21~27일)부터 1㎖당 1만 카피 아래로 떨어졌던 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는 30주 차(7월21∼27일)부터 1㎖ 당 1만 카피를 넘기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의 경향성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현재 바이러스 농도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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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 일주일 새 2배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최근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일주일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진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생활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일주일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KOWAS)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32주 차(8월 4∼10일) 전국 하수처리장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1㎖ 당 4만7640카피(바이러스 양 단위)였다. 이는 일주일 전인 31주차(7월 28일~8월 3일)에 기록된 1㎖ 당 2만4602카피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17주 차(4월 21~27일)부터 1㎖당 1만 카피 아래로 떨어졌던 하수 속 바이러스 농도는 30주 차(7월21∼27일)부터 1㎖ 당 1만 카피를 넘기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하수 속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의 경향성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현재 바이러스 농도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러스 농도가 높아진 시기에 코로나19 입원환자도 함께 증가했다. 30주 차 코로나19 주간 신규 입원환자는 477명으로 직전 주(229명)의 2.1배였다.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이달 둘째 주에 1357명을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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