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SK 2Q 실적 하회… 주가 긍정·부정요인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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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8-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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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19일 SK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현재 긍정과 부정 요인이 주가에 혼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올 2분기 SK의 실적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31조2000억원, 영업이익 756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SK스퀘어의 실적 개선에도 SK이노베이션과 SKC의 영업적자, SK E&S의 영업이익 감소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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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가 25만원→23만원 하향 조정

사진SK사옥
[사진=SK]

대신증권은 19일 SK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현재 긍정과 부정 요인이 주가에 혼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낮췄다.
 
올 2분기 SK의 실적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31조2000억원, 영업이익 756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SK스퀘어의 실적 개선에도 SK이노베이션과 SKC의 영업적자, SK E&S의 영업이익 감소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양 연구원은 "SK E&S와 SK이노베이션의 합병으로 인한 순자산가치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합병비율 산정 시의 SK E&S의 가치는 당사에서 추정한 부문과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 계열의 안정적인 실적과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 그리고 SK바이오팜의 해외 판매 호조 등 긍정적 요인과 정유화학 및 전기차 밸류 체인에 속한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혼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단시일 내에 극적인 반전은 어렵겠지만, SK E&S와의 합병 이후 SK온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턴어라운드 시 주가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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