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서 AI 로봇 농구 대회 진행

SK텔레콤은 17~1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농구 대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지난 17~1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전국 결선에서 'SKT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하고 AI 로봇 농구 챌린지를 개최했다.

300여명이 참여한 이 대회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시간 내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대회를 통해 AI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T는 학생들이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해 보는 것이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추길 기대한다"며 "SKT는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