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 분양동향] 분양시장 '숨고르기'...전국 8개 단지 2049가구 청약 접수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로또 분양' 열풍으로 뜨거웠던 분양시장이 이번 주 숨고르기에 나선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2049가구(민간·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서울 라티포레스트'(31가구),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25가구), 경기 이천시 '이천 부발역 에피트'(671가구) 등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9가구), 충남 아산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438가구), 경남 창원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106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3곳이 예정돼 있다.
 

8월 3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19일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위치한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690가구 중 조합원 취소분인 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반경 500m 내 달북초, 금강초, 온천중, 사직고 등 다수의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5㎡,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랜드마크시티 3호수변공원, 센트럴파크,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가깝다.

같은 날 금강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건립되는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5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4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1호선 탕정역, 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