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이 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2분 현재 전진건설로봇은 공모가(1만6500원) 대비 1만1300원(68.48%) 상승한 2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3800~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에 확정했다. 이어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087.3대 1을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다. 2023년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시장점유율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