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호주의 라브리엘라 러플스와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에서 15승을 쌓았다. 16번째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상위 10위 진입은 지난 6월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2개월 만이다.
우승컵은 전날 선두였던 미국의 로런 코글린이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다. 고진영과는 8타 차가 났다.
최근 종료된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9위에 올랐다.
고진영을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진회와 김아림이 나란히 이븐파 288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수들은 전장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로 옮긴다. 이곳에서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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