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이 초등학교 야구선수 전지훈련지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화순초등학교와 이양면에 있는 이양야구장에서 전국 초등학교 야구 하계 전지훈련과 썸머리그를 진행했다.
화순초등학교 야구부를 비롯해 광주와 대구, 부산, 공주, 군산, 순천, 완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교 9개 야구단 300여 명과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또 타격훈련과 실전 경기를 하며 경기능력을 키웠다.
화순군은 특히, 운동 관련 최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선수들이 집중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이 만족스러워 했고 훈련 기간에 선수와 학부모, 코치진이 지역 상가와 숙박시설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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