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업비 5억원 들여 24시간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최주호 기자
입력 2024-08-19 16:3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환경 감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안강읍 호국로 2595 일원에 연면적 168㎡ 규모의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악취 등 환경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성능 장비를 통해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시설이다.

  • 글자크기 설정
  • 환경 민원에 신속 대응 위한 모니터링 시설 본격 가동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내부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내부 전경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환경 감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안강읍 호국로 2595 일원에 연면적 168㎡ 규모의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악취 등 환경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성능 장비를 통해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시설이다.
 
시설 구축에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됐다. 환경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경주시는 전산시스템과 환경측정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할 환경관제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담당 팀별로 나눠 관리되던 악취 측정 장비 20개, 환경 감시 카메라 4개, 도시 대기 측정망 4개 소, 환경 전광판 3개 소를 통합 관리해 정확성과 전문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를 통해 통합된 환경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는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의 사전 예방과 개선 방향 제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무엇보다 신속한 오염 배출원 예측 및 추적으로 환경 관련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환경민원대응반’도 운영하고 있어 환경 서비스 질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요 악취 배출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악취 측정 장비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을 계기로 실시간 환경 정보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환경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관리와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