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8월 18일, 망상,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6개 해수욕장을 40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올해 해수욕장은 개장 초기 비와 폭염, 해파리 피해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피서객이 방문했다.
동해시의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은 총 76만3015명으로, 작년 대비 8.6%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망상·추암 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19시까지 운영하고, 망상 해수욕장에는 개인 파라솔 가능 구역을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증진한 결과이다.
또한, 어린이 물놀이장과 불꽃놀이존을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낮에는 비치발리볼 대회, 권투 대회 등이 열리고, 밤에는 플리마켓, 영화제,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동해시는 수상안전요원, 야간안전관리원, 질서계도원 등 200여 명을 배치하고, 각종 안전 관련 장비를 확충했다. 그 결과, 인명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쳤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시설개선을 통해 더 나은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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