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구 주차장 할인, 길게 줄 안 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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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사회팀 팀장
입력 2024-08-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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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주차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공영주차장에서 길게 줄 서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해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주차 요금을 50% 감면해주는 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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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둥이카드' 들고 출차 대기 줄…'바로녹색결제' 자동 감면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 사진서울시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 [사진=서울시]

앞으로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주차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공영주차장에서 길게 줄 서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해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구의 주차 요금을 50% 감면해주는 혜택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출차 때마다 무인정산기나 주차관리원에게 제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차량을 ‘바로녹색결제’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면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감면된다.

서울시는 자동감면·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저출생담당관, 주차계획과, 미래첨단교통과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시 내부 창의제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자녀 가구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바로녹색결제 웹사이트에 접속해 차량 정보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다만,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로 다자녀 가구 확인이 어려운 경우나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다둥이 행복카드를 제시해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의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구 중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인 경우다. 다자녀 가구 부모의 차량 한 대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자동감면 서비스로 다자녀 가구의 주차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구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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