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화학재생 LMF 본격 상업 생산...연산 1만60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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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4-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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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연산 1만6000t(톤) 규모의 화학 재생 LMF(Low Melting Fiber)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의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재활용 소재의 관심이 높아지고 화학적 재활용의 기술력까지 높아져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게 됐다.

    김석현 휴비스 김석현 대표는 "이번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자원선순환은 물론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은 만큼 친환경/차별화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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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전주공장 전경 사진휴비스
휴비스 전주공장 전경 [사진=휴비스]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연산 1만6000t(톤) 규모의 화학 재생 LMF(Low Melting Fiber)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의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 LMF 제품으로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재활용이 반복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PET(페트)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하므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의 저하가 없어 자동차의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휴비스는 2010년,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한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나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인식이 낮고 생산 비용이 높아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재활용 소재의 관심이 높아지고 화학적 재활용의 기술력까지 높아져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게 됐다.
 
김석현 휴비스 김석현 대표는 "이번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자원선순환은 물론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은 만큼 친환경/차별화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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