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의사회, 내집에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북부지사,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취약 계층 의료 돌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 사업’의 핵심 서비스로 의료 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의료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대구경북 최초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내집에서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발굴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는 본인 부담 기타 비용(교통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노인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주거 환경 개선 돌봄,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긴급 돌봄, 이동 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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