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회장 "초저성장 시대 위기…모험투자자 산업은행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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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8-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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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로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우리나라가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라고 지적하며 "위기 극복 방안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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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훈 회장, 벤처썸머포럼 투자자대표 기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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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로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우리나라가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라고 지적하며 "위기 극복 방안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산업은행이 벤처 성장의 탯줄 기능을 수행할 장기 모험투자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벤처투자 기관으로서 2023년 연간 5000억원의 직접 지분투자와 1조2000억원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벤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해 2016년 이후 2800여개 스타트업들에 IR(기업소개) 기회를 제공하며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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