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65일 배송...CJ대한통운, 주7일 배송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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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8-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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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은 '매일 오네' 서비스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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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O-NE 배송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O-NE 배송.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휴식권 확대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은 '매일 오네' 서비스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측은 '매일 오네' 도입이 소비자 편익 증진과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들의 이커머스 선택 폭이 넓어지면 건전한 경쟁이 촉발되고 이는 곧 산업 전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커머스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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