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벤처 혁신 해치지 않는 공정거래 장치 마련해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4 벤처썸머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4 벤처썸머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벤처업계 혁신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정거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해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이 같이 말하며 “사회적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업계와 정부가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벤처 생태계가 글로벌화되고 한 층 더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도 약속했다. 

오 장관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은 벤처기업이며 벤처기업의 혁신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국내 모험자본 시장이 이를 튼튼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협회에서 개최하는 벤처 생태계 구성원 간 협력의 장으로 1997년 시작한 이래 올해 22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벤처기업인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기업인과 투자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또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정책금융기관이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이후에는 벤처 전문가 4인이 '벤처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기업·모험자본·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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