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두 번째 개최한 시민설명회를 성황리 마쳤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퇴근시간대 열린 설명회에는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는 허숭 사장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주요사항을 간략히 설명한 뒤, 김영욱 세종대 교수의 ‘공간구문론으로 바라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허숭 사장은 “안산의 중심지이자, 알짜배기인 초지역세권 개발부지에 많은 시민이 대형쇼핑몰 등 안산에 부족한 시설이 조성돼야 한다고 답했다”라며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욱 교수는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공간구문론 관점에서 도시의 중심에 있는 초지역세권 부지는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와 특강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시민들은 초지역세권 도새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등 관심을 쏟아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11일 약 10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민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같은 달 27일 10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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