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일 2024학년도 자유학기제 일터체험 운영을 위해 청소년꿈터에서 '학부모 진로체험지원단 협의회'와 영월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중등진로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진로체험지원단 협의회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영월 지역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등진로교사 협의회는 관내 10개 중학교의 진로담당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 진로체험지원단 협의회에서는 개별 학생 맞춤형 현장 직업체험으로 자유학기제 일터체험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학교별 운영 방향과 일정을 협의하였다. 또한, 교육부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현장의 진로교육 현안과 수요, 건의 사항을 반영한 학생중심형 교육환경 조성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학교급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협력과 소통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중등진로교사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자유학기제 일터체험의 학교별 운영 계획과 일터 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과 진로 탐색을 위한 일터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일터 체험을 진행하며 느낀 점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월교육지원청 박상윤 교육과장은 "항상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진로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자유학기제 일터 체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 일터체험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맞춘 진로연계교육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과 지역의 130여 개 일터를 1:1 매칭하여 관심 있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 설정과 준비 과정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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