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최근 발생하는 수돗물 냄새…폭염으로 인한 팔당호 녹조 발생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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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정성주 기자
입력 2024-08-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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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는 최근 관내 곳곳에서 수돗물에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팔당호 녹조 발생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연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기존에는 38번 국도에서 버스 승차를 함에 따라 약 500m 이상의 거리를 걸어가야 했다.

    하지만 이번 노선 연장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도보 이동거리가 줄어들게 되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에 편의점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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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호 원수에 남조류와 녹조가 과다 발생

  •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4402번 버스 노선 연장 운행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최근 관내 곳곳에서 수돗물에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팔당호 녹조 발생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광역상수도 공급 수용가에서 “수돗물에서 흙과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수자원공사에 문의해 수돗물 냄새의 발생 원인이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팔당호 원수에 남조류와 녹조가 과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동부권(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금광면, 보개면 일부 충주댐 급수구역)을 제외한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아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돗물의 냄새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막고자 전광판, SNS 등을 통해 냄새 발생 상황을 홍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냄새 발생은 인체에 유해성은 없지만 수돗물 음용 시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3분 이상 끓여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4402번 버스 노선 연장 운행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4402번 광역버스 노선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3만 4710)’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연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기존에는 38번 국도에서 버스 승차를 함에 따라 약 500m 이상의 거리를 걸어가야 했다.

하지만 이번 노선 연장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도보 이동거리가 줄어들게 되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시외버스 정류장에 편의점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안성~송파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선 연장 운행은 2024년 8월 26일 첫차부터 운행 예정이며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안성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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