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반기 2분기 연속 'EBITDA 흑자'…수익 개선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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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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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가 올해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월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 현금성 자산은 2228억원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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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멤버십·컬리나우·컬세권 확장 등 신사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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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컬리가 올해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월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원 개선된 83억 원이다.

2분기 EBITDA는 1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 개선된 수치다.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 개선이 토대가 됐다.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 좋아졌다.

컬리는 수익구조 개선 요인으로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꼽았다. 실제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 오픈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상반기 판관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5.5%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원이다. 컬리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 현금성 자산은 2228억원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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