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웹툰엔터, 주가폭락에 경영진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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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8-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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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최근 약 10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상장 이후 주가가 실적 부진 등으로 40% 가까이 폭락하자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김준구 대표가 자사 주식 4만1531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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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네이버웹툰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최근 약 10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상장 이후 주가가 실적 부진 등으로 40% 가까이 폭락하자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김준구 대표가 자사 주식 4만1531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0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주식 취득은 지난 16일, 19일 2차례에 걸쳐 이뤄졌고 취득 단가는 11.88달러∼13.07달러다. 총매입 규모는 50만 9703달러(약 6억7900만원)다.
 
앞서 데이비드 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도 각각 주식 1만 5722주(20만 3845달러·약 2억 7100만 원)와 7800주(10만 776달러·약 1억 34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웹툰 측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주주 이익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로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084억 원(평균 환율 1370.66원 기준)을 기록했다. 손실 폭이 전년 동기보다 14.5배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10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 이후 주가는 38.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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