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 베트남·스리랑카 상수도사업 평가기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8-21 16:2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는 국제개발협력원이 한국 정부의 대외 유상원조(EDCF) 사업으로 베트남과 스리랑카에 건설된 총 9900만 달러 규모의 상수도 사업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상수도 사업은 개발도상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인프라 사업인 만큼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은 건강 및 위생수준 향상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산업화 과정에 필수적인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으로 개도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이번 평가기관 선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베트남 티엔탄 지역의 상수도 사업(4100만 달러)과, 스리랑카 데두루오야 상수도 사업(5800만 달러)이 대상이다.

  • 글자크기 설정
  • 상수도 사업 성과·문제점 분석 등 진행 …지난해도 탄자니아·베트남 교량사업 평가기관에 선정

사진전북대
[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는 국제개발협력원이 한국 정부의 대외 유상원조(EDCF) 사업으로 베트남과 스리랑카에 건설된 총 9900만 달러 규모의 상수도 사업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4000억원 규모의 탄자니아, 베트남 교량사업 평가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은 이번 상수도 사업 평가기관 선정으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평가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최근 정부는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경제발전 지원을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교육, 보건, 환경, 인프라 등의 발전을 도모하는 ODA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상수도 사업은 개발도상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인프라 사업인 만큼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은 건강 및 위생수준 향상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산업화 과정에 필수적인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으로 개도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이번 평가기관 선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베트남 티엔탄 지역의 상수도 사업(4100만 달러)과, 스리랑카 데두루오야 상수도 사업(5800만 달러)이 대상이다. 

이 사업들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향후 효과적인 EDCF 원조지원 전략과 정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베트남의 경우 EDCF 자금으로 건설된 티엔탄 상수도 사업(2006~2018년)이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효과와 기존 지하수 의존도를 낮춰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에 기여했는지가 이번 평가의 주안점이다. 특히 티엔탄 지역은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 인근의 최대 공업단지로, 단지 내 공단에 대규모 공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어떠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산출했느냐를 평가한다.

스리랑카 데두루오야 상수도 사업(2011~2021년)은 스리랑카 내 상수도 보급률이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인 크루네갈라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구축하여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따른 만성신장질환(CKD) 발생률 감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