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금곡리폐기물반대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감사원에 올린 공익감사 청구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모든 진상이 규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폐기물처리업' 허가와 관련해 자신의 사돈 개입설은 자체 조사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금곡리 주민분들이 평택시를 대상으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면서 "폐기물시설 인허가 과정에서 제 사돈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다"라며 "평택시는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직후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돈의 개입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직접 관련 부서에 확인했으나 시의 인허가 과정에서 불합리한 처분이나 외부의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평택시 금곡리폐기물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금곡리 주민 등 433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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