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문체부 조사 받는다...보조금법 위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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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8-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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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해당 의혹은 협회가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업체 간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서도 들어왔던 제보"라며 "30%를 더 받은 것,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나눈 것 등 사실을 살펴 보조금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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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장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동행한 김 회장은 선수단보다 먼저 돌아왔다 20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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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 보조금법 위반 의혹 조사에 나선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체부 관계자는 "협회가 보조금 정책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는지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협회가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업체 간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서도 들어왔던 제보"라며 "30%를 더 받은 것,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나눈 것 등 사실을 살펴 보조금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가 정부 보조금을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관련 의혹에 대해 협회는 셔틀콕을 추가로 받은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부적절하게 쓴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승강제 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셔틀콕을 구매하게 된 만큼 20∼30% 정도를 더 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이를 되팔거나 부적절하게 쓴 것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체부는 협회가 기념품 제작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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