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서 2cm 머리카락" 환불 요청에…"난 3mm" 머리 사진 공개한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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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8-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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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청한 손님에게 사장이 본인의 짧은 머리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와서 환불 요청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업주 A씨는 "배달 앱으로부터 음식에서 2㎝가량의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 요청이 왔길래 내 머리카락보다 길면 거부하겠다"고 했다며 "내 사진도 보낼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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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청한 손님에게 사장이 본인의 짧은 머리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와서 환불 요청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업주 A씨는 "배달 앱으로부터 음식에서 2㎝가량의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 요청이 왔길래 내 머리카락보다 길면 거부하겠다"고 했다며 "내 사진도 보낼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A씨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A씨가 반삭발의 헤어 스타일로 머리카락이 짧게 잘린 모습이 담겼다. 특히 손님이 항의한 2㎝의 머리카락은 찾아볼 수 없었다. 

A씨는 "제 머리카락은 3mm다. 3년 전 이런 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후 3mm로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님의 대응이 속 시원하다" "요즘 저런 손님이 많아서 장사하기도 쉽지 않을 듯" "사기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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