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확진...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도 연기

  • 봉하·양산 방문 일정 등 전면 순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예정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 등을 미루기로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오늘 지도부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은 순연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의원 등 8.18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 최고위원들과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만날 예정이었다. 

또 평산마을 방문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인사를 나눌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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