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중화권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00번째 호텔인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Adelaide Marriott Hotel)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애들레이드 총 우체국 건물을 외관으로 사용하는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은 1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285개의 객실을 갖췄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 브랜드인 메리어트 호텔은 1957년 설립됐다. 아태 지역 첫번째 메리어트 호텔은 시드니 하부 메리어트 호텔 앳 서큘러 키(Sydney Harbour Marriott Hotel at Circular Quay)로서 1989년 개관했다.
현재 아태 지역 내에는 50개 이상의 메리어트 호텔이 운영 중이며, 40여개 호텔이 개발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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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인 라지브 메논(Rajeev Menon)은 “창립자의 가족 이름을 토대로 한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과 함께 아태 지역에서 600번째 호텔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아태 지역에서 600개의 호텔을 운영함과 동시에 약 400개의 호텔을 개발 중이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곳에 존재하겠다는 당사의 전략은 최근 발표한 중간급 숙박 서비스 부문 진출 계획을 통해 더욱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주요 도시를 넘어 그 외의 지역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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