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예비 교사들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진주교대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진주교대가 가진 교과목 운영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플랫폼 기술이 결합해 예비 교사에게 더 효율적인 교육 실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진주교대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경남 진주시 LG유플러스 충무공 국사에서 진행됐다. 김경민 LG유플러스 동부기업고객담당과 박보경 진주교대 미래교육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조별 학습 △상담 등 기능을 활용한다. 예비 교사들이 비대면으로 교과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연내로 진주교대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와 메타버스 교과 수업 실습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예비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 담당은 "진주교대와 협력해 예비 교사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진주교대가 보유한 교육 역량에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을 더해 미래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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