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와 협업'...UFS 계기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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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8-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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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유사), 관(지자체·경찰), 군이 협업해 전시 유류지원 계획을 점검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각 군과 해병대의 유류인수반을 통합해 시행한 최초의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계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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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군 유류인수반 통합된 훈련 최초 시행

사진합동참모본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UFS 계기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간 출하대 관계자가 훈련에 참가한 군 장병들이 출하장비 사용 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민(정유사), 관(지자체·경찰), 군이 협업해 전시 유류지원 계획을 점검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각 군과 해병대의 유류인수반을 통합해 시행한 최초의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계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평시 군 저장 시설과 각 지역의 저유시설에 유류를 저장하고 있다. 전시에는 군 인수반이 직접 정유사에서 유류를 인수해 유조차, 유조선, 유조화차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전투부대로 공급한다.
 
유류인수반은 전시 유류공급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핵심 조직이다. 합참은 인수반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이후 호국훈련, 동원훈련, 전술훈련 등 주요 훈련과 연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인수반은 HD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으로 전개해 정유사 생산지원팀의 지원을 받아 인수반 사무소를 설치했다. 출하팀은 군이 직접 유류를 출하할 수 있게 시스템을 인계하고 전시 지원체제로 전환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UFS 계기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간 동원 및 군 유류차량이 출하대에 입고를 하기 위기 대기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이어 각 군 유조차들은 통제에 따라 순차적으로 유류를 인수한 후 서산시 경찰의 호송을 받아 지원지역으로 수송했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민관군이 긴밀하게 협조해 계획된 물량을 인수하고 신속하게 각 군으로 분배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훈련을 주관한 합참 군수부장(해군준장 전용규)은 “이번 훈련은 각 군 및 해병대 인수반이 합동으로 실시한 최초의 훈련으로 민관군이 협업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매년 UFS기간 중 국내 4대 정유사와 협업해 순환식 훈련을 시행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확립해 전승보장을 위한 완벽한 군수지원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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