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선제 투자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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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8-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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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 CJ온스타일 성장추진실장(부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있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부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날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전략을 필두로 한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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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간담회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전략 공개

  • 한예슬·안재현 등 함께한 신규 프로그램도 선봬

  • "하반기에도 모바일 중심 원플랫폼 혁신할 것"

김지현 CJ온스타일 성장추진실장CJ온스타일 제공
김지현 CJ온스타일 성장추진실장(부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있다. [사진=CJ온스타일]

“지금이야말로 초대형 콘텐츠 커머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인 라이브 커머스 투자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부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날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전략을 필두로 한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콘텐츠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침체된 홈쇼핑 시장 속에서도 매출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

김 부사장은 “원플랫폼 2.0 전략에 대한 성과는 상반기 실적을 통해 입증됐다”며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라이브 커머스에 보다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콘텐츠 커머스 영역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CJ온스타일 올해 상반기 홈쇼핑업계 불경기 속에서도 매출이 9% 가까이 늘었다.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가 늘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한 회당 순 주문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 방송 횟수는 전체 방송의 45%를 차지한다. 업계에서 이같은 성과를 기록한 업체가 전체 13%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유의미한 수치다.

김 실장은 CJ온스타일 경쟁력으로 △고관여 상품 소싱 경쟁력 △상품 큐레이션 역량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력 등을 꼽고, 이를 기반으로 세상에 없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겠단 포부를 전했다. 기존 라이브 커머스는 상품 판매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소비자에게 가치와 취향을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임팩트 있는 셀러와 흡입력 있는 콘텐츠, 경쟁력 있는 딜(deal)을 갖춘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방송 투자 규모 대비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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