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SK이노-E&S 합병 반대…주주가치 훼손 우려 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합병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합병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연금공단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2일 제10차 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의 합병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위는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된다"며 반대 결정을 내렸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다.

SK E&S와 합병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일 주총을 열고 양사 합병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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