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동부사거리와 군위군민회관 구간 5분간 차량 이동통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8-22 16:3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한 훈련으로,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군 청사의 모든 직원은 대피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하 1층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했고,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는 주민참여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각 대피소에서는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찾기 요령 교육을 실시했고, 라디오 방송 청취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에 숙달할 수 있도록 했다.

  • 글자크기 설정
  • 22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

대구 군위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으며 동부사거리부터 군위군민회관까지 5분간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이루어졌다 사진대구군위군
대구 군위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으며, 동부사거리부터 군위군민회관까지 5분간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이루어졌다. [사진=대구군위군]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한 훈련으로,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군 청사의 모든 직원은 대피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하 1층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했고,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는 주민참여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각 대피소에서는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찾기 요령 교육을 실시했고, 라디오 방송 청취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에 숙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부사거리’부터 ‘군위군민회관’까지 약 500m에 달하는 구간에서는 5분간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이루어졌다. 교통 경찰이 주요 교차로에서 차량 진입을 막아서며 우회 안내에 나섰고, 통제 도로 골목 곳곳에도 민방위 대원과 공무원들이 통제 안내를 진행했다.
 
운행 중인 차량은 5분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했고,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도 훈련 참여 요청에 따라 잇따라 멈춰 서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후 2시 5분에 교통통제는 해제됐고 공습경보가 경계경보로 바뀐 오후 2시 15분부터는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했다. 이어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복귀했다.
 
훈련에 참석한 김희석 부군수는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7년 만에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이라 더 의미 있고 중요한 훈련이 되었다”라며 “많은 주민이 민방위 사태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라며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