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보육진흥원 및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 1만1500개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해 보행 중 시인성을 9배가량 높이는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보행 중 시인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의 반사용품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서울강남경찰서 및 서울동작경찰서에 각각 옐로카드 3300개, 5000개를 제작해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 기증 규모를 더욱 확대해 △한국보육진흥원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총 1만1500개 옐로카드를 기증했다.
기증된 옐로카드는 각 기관을 통해 영유아 자녀들의 부모 및 어린이 시설에 전달된다. 이달 내 강남구 관내 어린이집 전체 및 어린이 시설, 송파구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총 9600개의 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패밀리 세이프티 교통안전 영상 및 놀이자료'를 제작해 전국 어린이집에 보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 친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아빠 육아 휴직 권장 캠페인 △남자 화장실 기저귀 갈이대 설치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과 '가족'의 의미를 확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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