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23/20240823105301146738.jpg)
시에 따르면 시민참여혁신위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세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5개 분과(일자리·도시개발·교통·복지문화·교육)가 선정한 새로운 제안과제를 발표했다.
시민참여혁신위가 지난 7월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해 이번에 발표한 하반기 제안과제는 △(일자리) 2025년 대규모 취업박람회 대비 하남시민·기업 채용 확대 방안 △(도시개발) 도시디자인을 고려한 계획적인 식재를 통한 차별화된 교산신도시 조성 △(교통) 노상주차장 유료 전환 시범운영을 통한 원도심 주차장 환경 개선 △(교통)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무인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복지문화) 장애인 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사업 추진 △(교육)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구축 및 내실화 방안 등 총 6건이다.
하남시는 시민참여혁신위가 제시한 새로운 제안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담당부서의 보완·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민참여혁신위는 시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다.
하남시는 오는 10월 중 제4회 정기회의를 열어 상반기 기획과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제1기 시민참여혁신위의 임기 만료 시점인 12월 중순에 제2기 시민참여혁신위를 구성해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훈련 실시
![22일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훈련에서 소화기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하남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23/20240823105326215527.jpg)
을지연습 4일차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에에 대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이날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지하 대피시설로 대피해 라디오 청취 등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익혔다.
아울러 민·관·군·경·소방은 대피훈련과 차량 이동통제 및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통해 통합 민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과 정준경 스타필드 하남지점장은 다중이용시설 시범훈련 장소로 선정된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훈련을 참관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시설 방재 관계자와 군 화생방 교관은 시설 직원과 민방위 대원, 시설 이용객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방독면 착용법 등을 교육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과 쓰레기풍선 살포 등 수시로 국민을 위협하는 공습 상황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훈련”이라면서 “하남시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한 점을 개선해 확고한 비상대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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