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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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4-08-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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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16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중 첫 번째로 입국한 이들은 마약 검사와 건강검진을 받은 뒤 범죄예방 및 이탈 방지 사전교육 후 지역 농가 76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고용 농가 만족도 향상 및 이탈근로자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모니터링 실시와 계절근로자 언어 소통 도우미 배치 등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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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로 농번기 안정적 인력 지원

지난 22일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입국 기념 촬영 모습사진밀양시
지난 22일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입국 기념 촬영 모습[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16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중 첫 번째로 입국한 이들은 마약 검사와 건강검진을 받은 뒤 범죄예방 및 이탈 방지 사전교육 후 지역 농가 76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고용 농가 만족도 향상 및 이탈근로자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모니터링 실시와 계절근로자 언어 소통 도우미 배치 등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농촌 인력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밀양시에는 지난해 542명, 올 상반기 448명에 이어 하반기에 86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일손 구하기 힘든 농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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