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10월 워싱턴서 '반관반민' 북한인권 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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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8-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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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국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초경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 인권 등을 의제로 한·미·일 3국이 참여하는 1.5트랙(반관반민) 국제대화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의제 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관련국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비롯해서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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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의제 등 구체적 계획 관련국과 협의 중"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초경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 인권 등을 의제로 한·미·일 3국이 참여하는 1.5트랙(반관반민) 국제대화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의제 등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관련국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비롯해서 북한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여러 방면에서 걸친 한미일 협력 강화 흐름에 맞춰 북한 인권 문제에서도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준비 중인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7월 미국을 방문한 김 장관을 만나 참석을 요청했다.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장관의 참석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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