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가 수중 수변 정화활동을 23일 화성시 제부도 일대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화성시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쳤다.
이날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화성시 제부도 일대에서 특수장비와 고무보트 3대를 이용해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폐기물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장마 등 우기 시 해변에 적치되어 있는 부유물 및 쓰레기도 다량 처리했다.
수중정화 활동을 마친 조용하 특수임무유공자회 화성시지회장은 “깨끗한 해안을 가꾸기 위해 수년째 수중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받는 보훈보다는 베푸는 보훈단체인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양 오염 방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이자 미래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다”며 “국가적 재난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주신 특수임무유공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사회적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읍면동장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변화 과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 내용 △지역복지 우수 사례 논의 등을 통해 읍면동장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이해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교육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읍면동에 배치되기 시작한 간호직 공무원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서 건강부문 기능강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읍면동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회 확대 및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지역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구체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개념 및 정책 변경 현황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사례 △성격유형 분석을 활용한 조직 내 소통기술 향상 등이 다뤄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복지 전달체계에서 읍면동의 기능과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읍면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읍면동장의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복지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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