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케이·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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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4-08-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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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모두 30%를 넘어서며 목표치를 달성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32.4%, 케이뱅크 33.3%, 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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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34.9%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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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모두 30%를 넘어서며 목표치를 달성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32.4%, 케이뱅크 33.3%, 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약 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스뱅크의 대출 잔액은 4조216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동안 5750억원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신규로 공급했다.

금융당국은 매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정해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2021년 인터넷 은행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를 목표로 출범했던 만큼 이 부분을 특별히 관리하는 것이다.

당국은 올해부터 중·저신용 대출자 대출 비중 산정 방식을 기말 잔액에서 평균 잔액으로 바꾸고, 중·저신용대출 목표치는 3사 모두 30%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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