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하여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달성군민체육관 외 2개소에서 지역의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4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썸머 페스티벌은 달성군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집 영어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그동안 배웠던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다시 상기시켜줌으로써 사업효과를 높여주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이라는 군정 방침 아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달성군민체육관(테크노폴리스 권역), 달성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화원·옥포 권역), 계명문화대학교(다사·하빈권역)에서 각각 시행하였으며, 로봇 댄스 공연·레이싱카 체험·영어 프리마켓 체험·블럭쌓기 놀이 등 행사장별 개성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진행되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영어교사 지원 사업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등원하는 아이들이 영어로 인사하고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확실히 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번 페스티벌이 영어를 훨씬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더 밝고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자 목표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하여 부모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더욱 가치 있는 영유아 정책을 편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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