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3위' 日 키옥시아 상장 신청…SK하이닉스, 4조원 투자금 회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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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8-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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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이 주식을 매각하면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지분 일부를 처분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의 전환사채(CB)를 보유하고 있다"며 "상장 후 약 15%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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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생산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본 NHK방송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냈다.

키옥시아는 낸드 세계 3위 업체다. 지난 2018년 6월 도시바로부터 독립해 2019년 사명을 키옥시아홀딩스로 변경했다. 

키옥시아는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총 56%를, 도시바가 41%를 출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이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한 바 있다. 

닛케이 신문은 키옥시아 상장 시 시가총액이 약 1조5000억엔(한화 약 13조7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닛케이는 "도시바와 베인캐피털이 키옥시아 상장 이후 주식을 단계적으로 매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컨소시엄이 주식을 매각하면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지분 일부를 처분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의 전환사채(CB)를 보유하고 있다"며 "상장 후 약 15%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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