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시신을 부검했다. 국과수는 "사망자 중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나머지 2명은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각각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했다.
경찰 측은 "부검이 끝난 피해자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정식 검사 소견도 추가로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34분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