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3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방제 시기를 맞아 대부도 시화 간척지 벼 집단 재배 지역의 친환경제재 공동살포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경작지 벼 재배농업인,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인 헬기를 통한 친환경 공동방제 작업을 직접 참관했다.
이 시장은 친환경 안산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고자 여름철 쌀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흑다리긴노린재, 나방류, 도열병 등의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친환경제재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유인·무인헬기·드론을 이용해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벼 경작지 총 1630ha 면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이상기후 등에 따른 농자재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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