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료 붕괴 사태,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진영 기자
입력 2024-08-24 20:0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민의 힘 유승민 전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의대 증원 정책이 '의료붕괴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총선 직전인 4월 1일 2000명을 늘려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더니, 그 날 이후 사태가 이 지경이 되어도 한마디 말이 없다"면서 "진단도 틀렸고 처방도 틀렸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꼬일대로 꼬여버린 의료붕괴 사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 뿐"이라면서 "한 사람의 고집과 오기 때문에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이대로 흘러간다면 그 파국의 결과는 끔찍할 것이며 국민은 대통령에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유승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 힘 유승민 전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의대 증원 정책이 '의료붕괴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의료붕괴 사태"라며 "정부가 살리겠다던 필수, 응급의료부터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대정원을 늘려 10년 후 의사 1만명을 더 배출할 거라더니, 당장 1만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라져 대학병원들이 마비되고 의대생 집단휴학으로 내년부터 의사 공급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누구를 탓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있을 상황조차 안된다"면서 "평소 같았으면 살릴 수 있었던 국민들이 죽어가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총선 직전인 4월 1일 2000명을 늘려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더니, 그 날 이후 사태가 이 지경이 되어도 한마디 말이 없다"면서 "진단도 틀렸고 처방도 틀렸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꼬일대로 꼬여버린 의료붕괴 사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 뿐"이라면서 "한 사람의 고집과 오기 때문에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이대로 흘러간다면 그 파국의 결과는 끔찍할 것이며 국민은 대통령에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 〔블로그 칼럼〕 인재(人災)입니다. 급한 '불' 부터 끕시다.

    https://blog.naver.com/ryu8689/223559153188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