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지역별 폭염 집중 보도를 통해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고 맞춤형 대책을 찾아보는 등 케이블TV만의 강점인 지역 밀착을 활용해 ‘지역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뉴스'를 통해 △농어촌 폭염 피해 상황 △취약계층 여름나기 △폭염 대책 등 기후 위기 상황을 다각도로 다루고 있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전남 가축 폐사 피해, 대구 폭염대책 등 폭염 관련 기사가 200여 건 보도됐으며, 폭염이 끝날 때까지 관련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장 취재를 더욱 강화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피해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폭염은 농축산업과 어업 등으로 생계를 이어 나가는 농어촌 주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에 직결된 문제이다. 고수온 피해를 우려하는 해상 양식장,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축산 농가 등 지역채널 기자들이 농어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피해 상황을 짚어본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뜨거운 더위에 특히나 취약하다. 전기료 걱정에 에어컨 틀 엄두도 못내며 쪽방에서 더위에 고통받고 있는 달동네 노인, 무더위에 비닐하우스에서 하루 14시간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등 LG헬로비전은 지역에 있는 취약계층들의 상황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폭염 집중 보도를 포함해 앞으로도 케이블TV 재난방송과 지역 기후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이번 태풍 '종다리'와 7월 집중호우 당시 재난방송 체제로 전환해 특보를 진행했으며, 기획보도를 통해 피해 상황과 대책 등을 연속으로 다뤘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폭염도 이제 재난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지역과 밀착돼있는 케이블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난방송과 기획 보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대책을 지역 사회와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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