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PEC 역내 인공지능·디지털·공급망 협력 의제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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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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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인공지능(AI)·디지털을 비롯해 공급망 협력 등 주요 통상 의제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산하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경제와 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제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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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최종 승인 받아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외경 사진유대길 기자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외경.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아시아·태평양 역내의 인공지능(AI)·디지털을 비롯해 공급망 협력 등 주요 통상 의제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산하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경제와 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제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또 '디지털경제와 A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들을 바탕으로 그린전환·탄소중립 촉진과 관련해 APEC 역내에 지속 가능한 공급망 형성을 위한 모범사례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측이 강조한 △역내 디지털 질서 선도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APEC 역내 AI 협업체계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APEC 회원국들은 2040년까지 '푸트자라야 비전'을 달성하고자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 분야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역내 공동 번영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상기 사업들을 통해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이익에 부합시키고 내년 APEC 의장국으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의제에 대한 실질적 협력을 우리부가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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