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재 양성 요람' KT&G장학재단...국보급 발레리노 전민철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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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8-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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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문화예술 장학생 출신 발레리노 전민철이 2024 발레스타즈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KT&G장학재단이 당시 선화예고에 재학 중이던 전민철을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발해 3년간 그의 예술적 성장을 함께해왔기 때문이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해 예술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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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노 전민철, 내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

  • KT&G장학재단, 전민철 예술적 성장 함께해

  • 2016년 문화예술 장학사업...지원 규모 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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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문화예술 장학생 출신 발레리노 전민철이 2024 발레스타즈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KT&G]
발레리노 전민철이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KT&G에 따르면, 전민철은 최근 러시아 현지에서 마린스키발레단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 2월 솔로이스트로 입단한다. 보통 군무(코르드발레)단원으로 입단하는 관례상 이번 전민철의 솔로이스트 입단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민철은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거쳐 지난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에 영재 입학해 현재 3학년이다. 전민철의 성공 가도에는 KT&G장학재단의 든든한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 KT&G장학재단이 당시 선화예고에 재학 중이던 전민철을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발해 3년간 그의 예술적 성장을 함께해왔기 때문이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해 예술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은 278명이며 지원 규모는 18억원을 넘어섰다.

KT&G장학재단은 장학금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교육 프로그램, 쇼잉 무대 개최 등 장학생들의 역량 향상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글로벌 인재 배출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민철을 포함해 지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 임윤찬, 2023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주니어 부문 1위에 오른 무용가 이채은 등이 대표적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예술 인재들이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장학생들의 예술적 여정을 함께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지원한 누적 장학금이 435억원에 달한다. 누적 장학생 수는 1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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