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5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도 총 1만평에 달한다.
단지는 인근에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향후 GTX B·C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전곡초, 전농중, 전일중, 해성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총 1조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3위로 올라서게 됐다.
롯데건설은 앞서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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