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일 경제교류회의 6년만에 대면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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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8-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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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본 양국이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6년만에 얼굴을 맞댔다.

    특히, 섬유, 화학, 의료기기, 간호, 항만·물류, 지역관광 등 양국 지역의 주요 산업·공급망, 미래 신산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기업·지자체 간 교류 협력의 장을 가졌다.

    산업부는 올해 11월 일본 오이타현에서 개최 예정인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韓-中-日큐슈 참여)와 한·큐슈 경제협력회의를 통해 큐슈 등 주요 일본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본격화 해나가면서 한·일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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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지역 활성화 정책·기업-기관 연계 사례 공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일본 양국이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6년만에 얼굴을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강릉시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과 '제20회 한·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6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한·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는 양국의 대표적인 지역 간 경제교류 행사다.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이 공동주최하며 우리나라의 동해안 4개·일본 호쿠리쿠 지방의 3개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해왔다. 2018년 제19회 회의 이후 6년 가까이 중단됐으나 양국 지역 간 경제협력 분위기가 조성되며 재개됐다.

호쿠리쿠 지역은 일본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등 3개 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 내 경제 비중은 2.5% 수준이다. 자동차와 산업·건설기계, 전기·전자 등 중공업과 제약 등 바이오산업이 발달해 우리와의 미래 신산업 협력 잠재력이 높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지자체, 경제단체, 기업 등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일본 측은 이토 히로유키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 지역경제부장과 가나이 유타카 호쿠리쿠경제연합회·AJEC 회장을 단장으로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 간 △지자체 지역 활성화 정책 공유 △기업·기관 간 교류 및 연계 사례 공유 △물류·관광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섬유, 화학, 의료기기, 간호, 항만·물류, 지역관광 등 양국 지역의 주요 산업·공급망, 미래 신산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기업·지자체 간 교류 협력의 장을 가졌다.

산업부는 올해 11월 일본 오이타현에서 개최 예정인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韓-中-日큐슈 참여)와 한·큐슈 경제협력회의를 통해 큐슈 등 주요 일본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본격화 해나가면서 한·일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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